20093월부터 20122월까지 워싱턴 특파원으로 미 의회와 백악관, 국무부 등을 취재했다. 뒤로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이 보인다.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의사당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사진에 보이는 대로(펜실베이니아 애비뉴)를 걸어 백악관으로 이동한다. 워싱턴의 상징 도로이기도하거니와 개인적으로도 미 의회 취재가 있는 날마다 걸어다녔던 추억의 길이다.

 

 

워싱턴 특파원 시절, 한미 정상회담 취재 중. 왼쪽 세번째가 필자. 필자 왼쪽은 KBS 최규식 특파원.

 

 

워싱턴 특파원 시절 미 연방 상원에서 개최된 청문회 취재를 마치고 의사당 앞에서.

 

 

  

블레어하우스는 외국 정상을 위한 미국 정부의 공식 영빈관으로, 박정희, 노무현,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등이 이 곳에서 묵었다. 블레어하우스는 백악관 인근인 워싱턴DC의 펜실베이니아 애비뉴에 위치해 있다. 블레어 하우스 본관은 1824년 미국의 첫 공중위생국 장관이었던 조지프 로벨의 개인주택으로 건립됐으며 1836년 앤드루 잭슨 대통령의 자문역이자 신문편집인이던 프란시스 프레스턴 블레어에게 팔린 뒤 블레어 하우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외국 귀빈들의 방문 때 공식 영빈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1년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당시 공식 행사가 시작되기 전 브리핑룸에서 포즈를 취해봤다.

 

 2009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대선 경선 과정의 숙적이었던 힐러리 클린턴을 국무장관에 임명했다. 클린턴 장관의 연설을 듣기 위해 국무부 청사를 찾았다.

 

 

 

 

200910월 일리애나 로스-레티넌 미국 하원 외교위 간사(공화)가 주최한 후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쿠바 난민 출신인 레티넌 의원은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한파 의원. 2010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에 오른 뒤 하원 외교위원장이 됐다.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이 200910월 뉴욕에서 미국 국무부의 성 김 북핵특사와 만났다. 기자들은 빌딩 앞 인도에서 리근 국장 등이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뻗치기'를 하곤 했다. 

 

200912월 주미대사 관저에서 파견 공무원과 특파원들이 조촐한 송년 모임을 가졌다. 이날 나는 심청이 인당수에 빠지는 대목' 한 자락을 멋들어지게 불러 젖혔다.

 

 

미국 남북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미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 1863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이 곳에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는 지상에서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는 연설을 했다. 272단어로 구성된 짧은 연설이었지만 시대를 넘어 세계인의 가슴에 울림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 에드윈 퓰너 이사장. 201212월 워싱턴 D.C. 헤리티지 재단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한 뒤 기념촬영.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국 연방하원의 찰스 랑겔 의원(민주.뉴욕)을 인터뷰하고 있다. 김치를 즐겨먹는다는 그는 미 연방의회의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이다.

 

 

201110월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잡스는 사망 직전 그의 전기를 오랫동안 알고지내던 타임지 기자 출신의 월터 아이작슨에게 부탁했다. 잡스의 전기가 발간된 직후인 201111월 월터 아이작슨을 워싱턴DC 애스펀 연구소에서 인터뷰했다.

 

 

워싱턴 특파원단이 20116월 황준국(앞줄 왼쪽 네번째) 주미 한국대사관 정무공사 집에서 성김(앞줄 왼쪽 두번째) 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성김은 며칠 뒤 주미 한국대사에 지명된다)를 초청해 저녁을 함께 하며 우의를 다졌다. 성김 대사는 주한 미국 대사시절에도 당시 인연을 맺은 특파원들을 관저인 '하비스 하우스'로 초대해 한미 현안을 주제로 담소를 나누곤 했다. 뒷줄 오른쪽 두번째가 필자.

2009년 초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인 크리스토퍼 힐(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주 이라크 미국 대사로 지명됐다. 그해 4월 이라크 대사로 부임하기에 앞서 워싱턴 특파원단과 환송 만찬을 가졌다. 힐 차관보 오른쪽은 성 김. 필자는 뒷줄 오른쪽 다섯번째.

 

버지니아주 Falls Church에 위치해 있는 회사 관사.

 

 

 

 

 

 

 

미 국무부 출입기자증

미 상원,하원 출입기자증

 

*워싱턴 특파원 시절 미국 정치 관련 기사를 쓸 때 여러차례 인용했던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2022년 2월 세계일보 초청으로 방한한 계기에 인터뷰를 갖게됐다.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