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샌더스 선언 주목 못했다. 버몬트주에서 압도 지지 정치인이었지 미국인들은 샌더스 몰랐다. 지지율 고사하 인지도 5% 미쳤다. 샌더스 서서 지지율 높이더 여름쯤에 확실 맞수 부상했다. 민주 첫날 2016 21 이오와주에 힐러리 간담 서늘하 만들었다. 힐러리와 격차 0.35% 포인트. 샌더스 1 힐러리보다 주목 받았 힐러리 승리 바랬다. 이어 뉴햄프셔주 경선에서 22% 포인 승리하면 ‘힐러대세론’ 어퍼컷 날렸다.

샌더스 뉴햄프셔 압승으 초반 승기 굳히 했던 힐러리 구상 물거품 됐다. 힐러리 ‘슈 화요일 경선에서 흑인들 몰표 힘입 샌더스 이겼지 샌더스 미시간 경선에 자릿 지지 격차 패배 것이 여론조사 기관전망뒤엎힐러리 제치이변연출하 화려하게 부활했다. 샌더스 미시간 승리‘샌더 돌풍’ 실체확연히 드러났다. 샌더스 2016 대선에 시위 공감했던 미국인들 주자 선정 것이다. 민주 경선 앞두 진보 진영에서 엘리자베 상원의원 힐러리 맞상대 세우려했으 의원 불출 결정 내렸다. 워런 방황하던 표심 샌더스에게 쏠렸다.

민주 경선 장기전 됐다.

불굴 정치인 샌더스 젊은층 금융위 여파 경제 여건 지역 악화 러스 벨트에 강세 민주 막판까 힐러리 위협하 저력 보였다.

샌더스 존경하 인물 데브Eugene V. Debs .

1912 대선 사회주의 후보 출마 90만표(득표 6%) 대표 사회주의자다. 샌더스 ‘민주 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 자처했 민주당원 아니었다. 버몬트주에시장(4)하원의원(8), 상원의원(재선) 지냈지 무소속으 출마했다. ‘영혼없 정치’ 혐오했다. 그래 민주당 들어가 았다 말했다. 이번 민주 경선 참여했을까. 1971자유연합당 입당 자유연합 간판 상원의원 버몬 주지 선거 출마했다. 5% 못미치 득표율 기록했다. 1976 주지선거마지막으 자유연합당 탈당했다. 양당제 정착 미국에 공화당 민주당 3 종속 변수 불과했다. 샌더스 “무소속이 3 대선후보에게는 넘어서 장벽 존재한다” 말했다. 민주당 혐오하 보주의자들샌더스 결정 실망했지 샌더스 자신 무소속 3 후보 출마 공화당 어부지리 있다 생각했다.

민주당원들 2000 대선 쓰라 패배 남아 있다.

민주당 후보 일반투표에 공화 주니 후보 54만여 앞섰으 승부 좌우하 선거인 집계에 후보 5 앞섰다.( 271, 266) 연방대법원까 개입하 우여곡 부시 537 고어 누르고 플로리 선거인 25 차지하 대선에 승리했다. 플로리다 고어에 갔으 정반대 결과 나왔 것이다. 영에서 녹색 후보 출마 네이Ralph Nader 책임론 러나왔다. 성향 네이더 잠식 플로리다 빼앗겼다 비판이었다. 종로에 한강에 이다. 그렇기 하지 고어 네이더 지지층 겹친다 점을 고려하면, 2000 승부 네이더 플로리다에 97488 갈랐다 있다.

2016 대선에서 진영에 녹색당 스타Jill Stein 보가, 진영에 자유당 Gary Johnson 후보 3후보 나섰다.

민주, 양당제 정착 대선에서 3후보 여간해 판세 좌우하 힘들다. 대선에 3후보들 있었 존재감 미미했다.

이번에 후보들 비호감도 최고치 기록하면 스타인이 3후보 공간 확장됐지 캠페인 전개되면 힐러리 트럼프 구도로 짜여졌다.

샌더스 민주 좌파보다 급진적이었다.

민주 경선 참여했지 샌더스도, 지지자들 민주당원 생각 없었다. 민주당 공화당보 진보적이었으 샌더스 눈에 똑같 기득 정당이었다.

샌더스 1992 대선에 민주 후보 출마 클린턴 지했으 민주당 우경화시 정책에 반대했다.

클린턴 힐러리 앞세 추진했 의료보 개혁에 반대했고(샌더스 한국 전국민의료보 제도 선호했다) 화당 손잡 추진 자유무역협정에 반대했다. 지개혁 국방예 기조에 반대했다. 샌더스 ‘민주 회주의’ 주창했 북유럽 복지국가 지향점으 삼았다. 샌더스 눈에 클린턴이 공화당원 차이 없었다. 민주당 힐러리 그렇다 봤다. 경희사이버 안병 교수(미국학) 저서 《미국 주인 바뀐다》에 민주당 1968 리처 집권 민주당 잇따 현실 타개하 () 장주 성향 클린턴 중심으 리버럴Neoliberal 탄생시켰 힐러리 운동 전사에 금융자본 손잡 네오 리버럴 변신 이러 민주당 변화 보여준다 진단 했다.*(주1)

2008 금융위기 터지 샌더스 정치인들 차이 드러났다.

재무부 위기 금융기관 살리 2008 9 7000 규모 부실자산구제프로그TARP 마련해 의회 넘기 민주당 공화 지도부 후보( 바마, 매케인) TARP 법안 찬성했지 샌더스 “월가 구제하 싶으 세금 완화 악용해 돈을 사람들에 비용 부담시켜 한다”면 반대했다. “월가 규제 완화되 저소득, 저학력층 부추겨 주택담보대출을 난해 금융상품 팔아 재산 상여 잔치를 벌이 금융위기 불렀다”면 “월가탐욕 빚어 참사 미국인들 감당해 하느냐” 일갈했다. TARP 법안 929 하원에 1 부결됐으 패닉 화들 황급 법안 통과시켰다.

2009 금융기 해체 ‘대마필사(大馬必死)법’ 발의했던 샌더스 2010 1210 감세 합의 리버스터 구제금융 비판했다.

“미 국민들 금융기관들 무너지 경제 피해 너무 크 일자리 사라진다 월가 구제해줬는 금융기 4 3 긴급구제 전보 거대해졌다. 덩치 수수료 신용카 이자율 높아졌다. 그렇 벌어 보너잔치벌이있다. 그러다 문제생기 그들 구제해줘 한다. 그들 없다똑같논리 동원된다. 금융기관 그들 무너졌 경제가 감당 없다 그들 것이다. 우리 그들 해체해야 한다.

샌더스 주장 오바 정부 출범 금융기관 대한 규제 강화 도드-프랭 법안 반영됐다.

2016 민주 대선경선에 샌더스 사실 패배 확실시 이후에 경선 완주했다. 경선 뒤에 자신 지지 유권자들 근거 힐러리와 투쟁 돌입했다. 이번 민주 경선에 민주 인사들 ‘슈퍼대의원Superdelegates *(주2) 대부분 힐러리 지지했다.

그런데 샌더스 힐러리 따라잡았다. 밑바 지지세는 힐러리보 강했다. 2008 오바마 지지했 젊은층 이번 대선에 힐러 샌더스 밀었다. 샌더스 미국 젊은층 무당파 민주당으 견인, 정치 지형도 주당 유리하 그려 계기 마련했다.

힐러리 샌더 지지층 흡수하 부심했으 문제 더스 내세 중에 성향 민주당원들조 부담 것들 많았다 점이다. 샌더스 국공 학비 전액 국가지원하 국민의료비 국가전적으 책임져 한다 주장했다. 오바 대통령 치적으 내세우 오바마케어 쪽짜 개혁으 치부했다. 최저임금 연방정 차원에 시간당 15달러 인상하 실업급 기간 지금보 연장하겠다고 공약했다. 방향에 북유럽 복지국가 지향 것이다.

샌더스 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재원 마련하겠다 약속했다. ‘부 증세’다. 레이건, 주니 공화 정부 단행 조치 중단하 상속세율 이자·배당 소득 세금 인상하겠다 공약했다.

힐러리 이번에 2008 때보다 진보적 공약 보였다. 고소득 인상 포함 세제개 추진 교섭 입장 밝혔다. 국무장 시절에 오바 대통령 도와 FTA 체결 힘썼으 과정에서 FTA 입장 바뀌었다. 오바 정부 의욕적으 추진했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 찬성에 반대 선회했다. 자유무역으 미국인들 자리사라지 있다샌더스 주장수많유권자들 호응 때문이다. ‘샌더 돌풍’ 힐러리 왼쪽으 이동시킨 것이다. 힐러리 ‘부 증세 공약 강화됐다. 힐러리 소득 세 구간 신설 500 달러(부부 별도 신고하면 250 달러) 이상 소득계층에 최고세 43.6%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힐러리 시간 최저임금 15달러 인상하거 학비 국비 지원하 샌더 공약 시기상조이 비현실적이라 공격했다. 오바마케어 수준에 개선해나가 리적이라 반박했다.

하지 힐러리 민주 대선후보 선출 샌더스 지지 선언 이끌어내 샌더스 공약 수용했다.

시간 최저임 15달러 인상, 공립 지원, 월가 방정 회전 제한, 금융규제기 확대, 부유층 최대 65% 상속 민주 공약 반영됐다. 힐러리 45%상속세 공약으 내놨으 샌더스 견해 10 달러, 1 5 부자들 상속세율 65% 올렸다. 65% 상속 대상 억만장자 소수 불과하지 힐러리 상속 강화 트럼프 상속 공약과 대비되 상징적 조치였다. 샌더패배결정원인이었 퍼대의 제도 개혁 약속했다.

샌더스 힐러리 양보 때까 선언 미뤘다. 민주 도부 압박 힐러 지지자들 공세 감수했다. 자신 관철시키 위해서였다.

대목에 정치 돌아보 경선에 패배 주자 보따 떠나거 흔쾌 승자 밀어주 사례 많았다. 정치 정치인 비판하 칼럼 썼다. 미국 정치인 정치인 품격 것일까. 차원 아니었다. 정치 약속(공약) 신줏단 모시듯하 정치는 약속 헌신 버리듯하 관행 문제였다. 그러 선거에서 경쟁 뒷전으 밀리 선거 패거 싸움이 없게 된다. 정당이 후보 공약 모세 십계 정도 아니더라 권자와 엄중 약속이라 인식 굳어져 정치 한단계도약 것이다. 유권자만 그렇 있다.

샌더스 712 뉴햄프셔주에 힐러리 첫번 유세를 힐러 지지 선언했다. 유세장에 ‘함께하 강해 진다stronger, together 플래카드 파도쳤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2016년 7월12일 뉴햄프셔주 포츠머스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공동 유세를 갖고 집회 참석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힐러리는 이날 '연 소득 12만5000달러 이하 가정 학생의 공립대 등록금 면제' 공약을 발표했다. -힐러리클린턴 인스타그램

힐러리 변신 폭발력 않았다. 대통령 당선되 원래 러리돌아것이트럼캠프주장먹혀들었다. 힐러리는 샌더 지지층 전폭적 지지 이끌어내 못했다. 샌더스 지지층의 눈에 비친 힐러리는 정치인이었다. '구시대 정치인' 이미지는 힐러리 지지의 확장성을 제약했지만 그것만으로 힐러리가 쓰러진 것은 아니었다 .

*(주1)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 안병진(2016), 메디치, p60-62.

*(주2) 슈퍼 대의원: 경선 결과에 구속되는 일반 대의원들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질 수 있는 대의원으로 전직 대통령이나 상원,하원 의원, 주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16년 민주당 경선에서는 전체 대의원 4765명 가운데 714명이 슈퍼대의원이었다. 샌더스의 문제제기로 슈퍼대의원 수를 줄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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