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생하라.

공화 1 라이 하원의장 트럼프 대통령 당선 누구보 축하했지 선거캠페 막바지 트럼프 장본인이다.

대선 시점이었다. 라이 의장 트럼프 음담패 녹음파 공개 직후 2016 1010 원의원들과 컨퍼런스콜(전화회의) “앞으 트럼프 방어 생각 없다”면 “남 하원 다수당 지키 매진할 것”이라 밝혔다. 의원들에게 “대선 잊어버리 역구에 최선일이라 생각하 부분집중하면 지역 승리 매진 달라” 당부했다. 트럼프 음담패설 관련해선 “구역질 난다”면 극도 혐오감 드러냈다.

라이언 트럼프 공화 지명 확정지 이후에 한동 트럼 선언 않았다. 트럼프 공약들 공화 강령 달라 달랐 때문이었다. 지점에 반대 목소리 냈다. 한마디 트럼프 공화당 오월동주(吳越同舟) 관계였다.

대표적 분야 이민개혁이다. 이민개혁 오바 행정부 유물 인식되 있지 추진했 대통령 주니 부시 행정부였다. ‘돌아 탕자 부시 거듭 기독교인 ‘다문화주의’ 섭리 받아들였다. 앵글로색 백인만 세상을 만들려했 공화 우파와 달랐다. 부시 정책 증가세 히스패 정치 선택이기 했다. 부시 2007민주당 손잡 초당 법안 마련했으 공화 내부 반발 실패했다. 2008 대선에 히스패 표심압도적으 오바 후보 민주 쪽으 쏠리 목격 공화당 서서 이민개혁 수용하 쪽으 이동해갔다.

워싱 특파 신분 자녀 사연 접할 때마 안타까웠다. 부모님 미국 교포 학생들 추방될 모르 불안감 하루하루 살아간다. 체류자 부모 그렇 하더라 자녀들 죄인가. 학생들 구제하 2001 ‘드 법안Dream Act 의회에 상정됐다. 16 이전 입국 5 미국 거주 불법체 학생 대학 입학하거 입대하 시민으 받아주자는 내용이다. 하지 공화당 반대 여태 의회 계류중이다.

2011 멕시코 체류학생 무산 실망 나머 권총으 자살 사건 발생했다. 갓난아기 부모님 리오그란 건넜 고등학 3 학생이었다. 미국 사회 뒤집혔다. 히스패 여성들 ‘테킬 파티 Tequila Party 결성하 체류 추방 촉구해 파티 맞섰다.

오바 대통령 2012 6 20 불법체류자들 대한 추방 중단시키 이들 합법적으 취업 있도 정명령 서명했다.

이민자 나라 미국이지 백인들 () 정서 매우 강하다. 백인들 생활 어려워지면 체류자 정서는 악화됐다. 공화당 이민개혁파들 역풍 맞았다.

2010 중간선거에 이민개 성향 의원들이 공화 예비경선에 후보 당선되면 기류 변했다. 급기야 오바 대통령 불체 이민개혁 동조공화 의원들 배신자 몰리 사태로까 발전했다. 라이언 트럼프 히스패닉이 무슬 소수인종 폄하 때마다 “미국 가치 공화당 원칙과 배치된다” 충고했으 트럼프 막무가내였다.

미국 고령 사회 이동하 양극화 심화하면 의료 복지 투입되 예산 눈덩이처 커지 있다. 의무지 예산이어 연례행사처 이뤄지 백악관 의회 연방 정부예 공방 소재 된다. 공화당 메디케 나이 수령자 부담 높이 쪽으 메디케 시스템 개혁하자 주장해왔다. 메디케이 예산 대상자 대상을 축소하 방식으 나가자 공화당 입장이었다. 논리 근거 마련 사람 라이언이다. 예산통 하원 예산위원 ‘미국 미래 로드맵A Roadmap for Americas Future 연방예산 21 중반까 균형예산으 만들겠다 발표했다. 하나메디케어, 메디케이 개혁이었다.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없이 문제를 통제 없다”면 “의료보험 사회 이슈라기보다 경제 슈”라 주장했다. 트럼프 노인 공경해 한다면 메디케 메디케이드, 사회보장연금 않겠다 약속했다.

자유무 분야에서 트럼프 라이언 혈액형 달랐다. 러스 공략 트럼프 자유무역협FTA 맹공했다. 미국 정부 추진 FTA 협정으 미국 일자리 중국이 등에 빼앗겼다 것이다. 그래 노동자들 먹고살 힘들어졌다 주장했다. 그러면 (힐러 클린턴 남편인) 클린 민주 행정부 북미자유무역협NAFTA 서명했다” 공격하 다녔다. 트럼프 주장 사실 부합하 않았지 노동자층 호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 3 무역장벽 NAFTA 협정은 시니 부시 추진 것이었다. 부시 1992 대선 앞두 재선 캠페카드NAFTA 협상착수했다. 자유무역 기업 대변하 공화당 상품이다. 이해 대변하는 민주당 기본적으 자유무역 우호적이 않다. 자유무역 계화 촉진시키면 경쟁력 산업 고사시키고, 결과적으 노동자들 어렵 만들 때문이다. 노동자들이 아무 뛰어나 면에 중국이 멕시 노동자와 경쟁이 않는다. 부시 빌에 패배 직후 1992 12 NAFTA 협정 서명했다.

협정 결사반대했 대다 민주 의원들도 반대했다. 하지 클린턴 달랐다. 시절부 중도층 공략 ‘제3 길’ 주창했다. 민주당원들과 그는 자유무역 반대하 않았다. 대통령 NAFTA 협정 추가협상 나섰다. 기업들 NAFTA 협정으 경쟁력 않도 노동·환 조항 강화하 했다. 노조와 민주 좌파 요구 반영 조치였다. 클린정부 협상 이후에 NAFTA 비준 추진했다.

의회에 NAFTA 협정 성사시 공화 의원들이었다. 하원에찬성표 234 공화 의원 132명이었다. 상원에서 찬성표 61 34 공화 의원이었다. 민주당에 상·하 반대표 의원 많았다. 린턴 NAFTA 추진 사실이지 법안 공화 주도 통과 것이었다.

한· FTA 공화 주니 정부 작품이지 비준 민주 오바 정부에 이뤄졌다. 한· FTA 당시에도 가 격렬 반대 세력 민주 좌파였다. 공화당 기업 된다 이유로, 민주 중도파 일자 창출 도움 된다 이유 찬성했다. 오바마 한동 한· FTA 추진 망설였지 협상 2011 10 비준안 의회 보냈다. 공화 오바 정부 법안 비토하 있었으나 FTA 법안만신속 처리해줬다. FTA 법안이야말 민주 좌파 제외 의원들 초당적으 처리 하나였다. 바마 상·하원 통과 한· FTA 이행법안 서명 미시 “기업 노동자, 민주당 공화 모두 지지 받았다” 세일즈했다.

트럼프 사실들 왜곡해가면 FTA 민주당 어붙 협정인 정치공세 것이다.

과정에서 이렇 사실 비틀어 유권자 호도하 발언들 난무한다. 당선 그만이라 풍토 낳은 고질적 행태들이다. 그래 공화 유권자들 트럼프에 박수 보냈다. 자유무역 공화당 앞장 추진했는 공화 선후보 자유무역 공격하면 민주 좌파 목소리 대변셈이었다. 2016 대선 만들어 아이러니였다.

‘세계 경찰 노릇 그만하자 트럼프 주장 공화 패권강 기조 충돌했다. 트럼 후보 뉴욕타임스와 인터뷰 일단 내보 외교안 구상 파격(破格) 이었다.

트럼프 대외정책 갈래 ‘고립주의Isolationism 주창했다.

고립주의 나라 동맹 나라들 분쟁에 개입하 정책이다. 미국 한동 고립주의로 일관했다. 1·2 세계대 미국 마지못 참전 그런 때문이었다.

미국 대외정책 2차대전 거치면 ‘개입주의’ 전환됐다. 트루 대통령 2차대 이후 소련 공산주 팽창 고립주 정책으 대응했다 세계사달라졌 것이다. 트루먼 터키 그리스 소련 손아귀 들어 위기 처하 미국 공격받 중립 지킨다 전통적 고립주의 버리 적극적 개입주의 채택했다. 트루먼 의회 터키 그리스 법안 요청하면 “나는 자유민 지원하 미국정책되어한다믿는다” 설했다. ‘트루 독트린’으 개입주 원칙 대외정 기조 되었으 북대서양조약으 구체화했다.

트럼프 외교안 기조 전통적 고립주의와 달랐다. 동맹 유지하거 분쟁 개입하 인정하지 그에 따 금전 부담 최소화하겠다 차원 고립주의였다. 트럼프 데이비 David E. Sanger 뉴욕타임 기자와 인터뷰에 “나 ‘고립주의자’ 아니 ‘미 우선주의자’”라 밝혔다.

트럼프 외교안 구상 ‘현실주의고립주의’가깝다. 현실주의 고립주의자미국 대외개 정책 미국 국익에는 기여하 않으면 미국 자원 낭비하 경향 있다 식한다. ‘세계 경찰 역할 담당하 반대하 미국 사활 이익 안보문제 선별적으 대응한다.*(주1)

트럼프 공화 주류 주니 공화 행정부 이라 전쟁 비판하 맥락에서였다. 현실주의 고립주의자 미국 강력 군사력 유지하 원칙적으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 미국 ‘세 경찰’ 역할 담당하 반대한다. 트럼프 “우리 ‘세계 경찰 역할 없다”고 단언하면 이라크 물론이 우크라이나 시리 개입해 하느냐 반문했다. 미국 개입으 문제 해결있으 미국인들 쓰자 이다. 미국 개입 소극적 오바 정부 입장과도 유사 측면 있다.

현실주의 고립주의자국제기구 미국 지원 탐탁지 않 생각한다. 트럼프 북대서양조약기NATO 미·일동 등은 미국 불리하 체결 조약이므 개정해 한다 주장했다. 미국 NATO 회원국이 일본 공격받으 자동적으 미군 도와줘 하느냐 트럼프 반문 것이다. 국제 기구 우습 마음대 하겠다 일방주의 행정부 비슷했다. 하지미군 파병극히 외적이 제한적이어 한다 점에 트럼프 부시 ‘근 외교’ 달랐다.

트럼프 대선후보 되고 공화 주류 타협하 않았다. 럼프 공화당 기조 자유무역 개입주의 배척했다. 자유무 개입주의 공화 정부 대외정 기조였다.

2016 대선에 레이건 부시 보수 취급 받았.

이렇됐을까.

자유무역 확대되 미국 역할 커질수 공화당 떠받 지지층 노동자들 삶이 어려워졌 때문이다. 기업 이해 노동자 이해 일치하 시절 사라졌다. 노동자 소득 감소했 자살률 범죄율 치솟았다. 백인 자존감 급격 추락했다. 이들 워싱 정치 원망했고, 헌신적으 지지했 공화당 성토했다. 그러 우월주의 외치 트럼프 등장하 자신들 대변자 내세웠다. 공화당 ‘트럼프 당’ . 그러 레이건, 행정부 참여했 외교안 인사들 트럼프 반대했다. 힐러 지지 선언 인사들 나왔다. 부자(父子) 대통령 배출 가문 힐러 쪽으로 기울었다. 주니 부시 부시 공개적으 힐러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트럼프에 투표하 않겠다 입장 내놨다. 힐러리 지지한다 말이었다.

부시가 클린턴가 대통령 가문으로서 유대감 강했다. 부시 2010 1 아이 참사 발생했 빌과 함 활동 전개했다. 주니 행정 허리케 트리나 남부 뉴올리언스 강타했 시니 부시와 손잡 수습 나섰다. 개인 인연 인연이지 가문은 자유무역’ ‘개입주의’ 신봉하 공화당원이었다.

공화당원들 트럼프 편집증적 히스패 불편하 않았 것이다. 설명했듯 공화당원 2008, 2012 대선 하나 소수인 증가세 히스패 끌어안기 나섰다. 그래 체류자 합법화 오바 정부 이민개혁 동조했다. 하지 트럼프 동자층 분노 이용 공화당 중도 노력 흔적 없이 지워버렸다.

트럼 정부 출범으 유권자들 인증 트럼프주의Trumpism 탄력 됐다. 트럼프 노동자층기업, 복음주 유권자 이뤄 기존 공화 연합 해체시켰다. 공화당 소수인종 포용하 레이건, 부시 정당 수인종 배척하 골드워터 정당으 쪼개졌다. 대선 시니 부시 앞장 트럼 대통 당선자 행운을 기원하 나섰지 트럼프 흔쾌 받아들였을지 의문이다. 차이 마디해결되 문제아니다. 세력 트럼 행정부 행보 맞물리면 파열음 만들어낼 것이다.

*주(1) 현대 미국외교와 국제정치, 이삼성(1993), 한길사, P43.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