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데올로그와 거리 먼 인물이다. 사상이 신념, 소신 크게 개의 않는다. 제한 하에 원하 목표 달성하 위해 최선 다하 비즈니스맨이다. 트럼프 백악 문을 두드렸지 비즈니스맨 정체성 없다. 무능 대통령, 고장 정치 바로잡 위해서 ‘기업 통령’ 필요하다 주창했다. 트럼프 2000 개혁당 대선후보선 포기 선언하면 뉴욕타임 기고 대통령관 일단 내비쳤다.

“미국 ‘기업 대통령’ 맞아들 준비 있다 생각한다. 핵심 정확 파악하면 일자리 창출 대통령, ‘워싱 정치’ 일원 대통 말이다.

트럼프 2016 캠페 내세웠 공약 트럼프 주장해왔 지론이었다. 2016년에 정책 인종주 색깔 입혀 신상품으 출시했다. 트럼 지지층의 주축이었 노동자들 눈으 바라보 공화 주니 부시정부 8 아프가니스 전쟁 이라 전쟁, 그리 금융위기 시기였다. 9·11 테러 확산시 애국주 속에 시작된 아프가니스 전쟁 이라 전쟁 전쟁이었다. 기득권층 미국 유지 특수 만들어내 위해 시작 전쟁으 인식됐다. 양극화, 양극화 심화됐다. 공화 정부 추진해 세계 정책으 미국 공장들 하나 미국 떠났다. 노동자들 일자리 잃었다. 오바 정부 8 소수인종 정부 보였다. 정부 오바마케어 역사 위업으 남기 이민 개혁 노동자층 대통령 반감 심화시켰다. 트럼프 기류 보호무역주의 인종주의 버무 내걸 2015 6 자신 상품 맨해 트럼프타 워에 출마 선언했다.

전면 내세 공약 보호무역주의였다.

“우 나라심각상황처했다. 우리에 승리. 중국과 협상에 우리판판깨지있다. 일본 자동차 미국 보내 있다. 도쿄에 (미국 자동차) 쉐보레 마지막으 언제인가.

트럼프 정곡 찔렀다. 말대 미국 기업들 미국 있다.

교통 운송, 통신 비약적으 발달하면 자연스럽 세계 하나 연결됐다. 인터넷 세계 추세 가속시켰다. 미국만 현상 아니다. 한국 현대자동차 해외 공장 있다. 자본국적없다. 임금 생산성 추구뿐이다. 자리 해외 아웃소싱됐 생산시설 해외 (오프쇼어링 Offshoring) 됐다. 세계화 기업 정부, 소비자 합작품이다. 기업 소비자 물건 됐다. 투자자로서 개인 기업 이윤 구조조정 것이다. 트럼프 보호무역주 공약 내세우면서 ‘자유무역주의자Free trader 자처했다. 화법이다. 자신 자유무역을 원하지 협상 잘못 미국 유리하 바로잡을 작정이 개정 수단으 보호무역조치 불사하겠다 것이다. 결국 상품 경쟁력 높이겠다 말인 그게 보호무역주의다. 트럼프 자동차회사 포드 생산공장 멕시코 이전 사실 거론하면 “대통령 멕시코에생산 포드차 미국으 반입 35% 물리겠다” 공약했다.

미국 공화 정부 민주 정부 틀에 자유무역이 미국 시장 넓히 미국 창출하 도움 된다 의견 일치 있었다. 전통적으 자유무 기조 공화 정부 말할 오바 민주 정부 민주당 그룹 반발에 구하 한· 자유무역협FTA 비준했다. 트럼프 공화당과 민주당 싸잡아 FTA 협상 잘못 무능 세력’으 몰아붙였다.

“정치인 행동 않는다.all talk no action 그들에 맡겨놔 이뤄지 않는다. 장담하는 정치인들 우리‘약속 땅’으 데려가 않는다. 누군필요하다. 정치 일자리 대해 얘기하 않는다. 우리 죽이 중국에 대해 얘기하 않는다. 그들 연설 들어보 달이 진다 하나마나 얘기 한다. 미국인들 레토릭 걷어치 일자리 달라 외치 있다.

트럼프 정치인들 본질 외면하 이유 ‘돈 때문이라 적했다. 누구 얘기였지 공화당 민주당 모두 후원금 트럼프 말이라 설득력 컸다.

“정치인들 지켜봤다. 당신 정치인 거래 잘하 생긴다. 우리 대표한다 정치인 인간들이다. 그들 미국 위대하 없다. 그럴 기회 것이다. 로비스트 후원자, 이해집단에 철저포획 때문이다. 봐주로비스트 있다. 이제 우리나라 망치 상황 종식시켜 한다. 멕시코에 들어오 포드차 관세 부과하 정치인 못한다. 포드 고용 로비스트 후원자 전화 걸어 이렇 때문이다. ‘포드 챙기 당신 챙기 있다. 당신 포드 그러 된다. 포드 멕시코 공장 우리 일자리 된다. 우리에 일이다. 하지 트럼 대통 아래에서 상황 펼쳐진다. 부자다. 누구 없다. 누구 로비 통하 않는다. 그러면 포드 이렇 것이다. ‘대통 각하, 우리 공장 미국 짓기 했습니다. 그것이다. 기업들 선택 여지가 없다.

트럼프 전개 이같 스토 라인 노동자층 아니라 시민권 히스패 노동자층에게 먹혔다. 트럼프 논란에 불구하 저학 여성 압도적으로 트럼프 지지했다. 트럼프 ‘일자 대통령’ 힐러리 여성 대통령’보 호소력 발휘했다.

'조기자의 미국 정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0) 2020.06.04
‘거래’하는 대통령  (0) 2020.05.27
아웃사이더들의 정치 전복  (0) 2020.05.18
트럼프 리스크  (0) 2020.05.17
소진되는 미국의 인내력  (0) 2020.05.16
트럼프의 대북 '레드라인'  (0) 2020.05.15
따로 노는 트럼프와 공화당  (0) 2020.05.14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  (0) 2020.05.13

미국에 대통 덕목으 temperament 중시한다.

대통령 최종적이 종국적 결단 내리 자리이 때문이 . 백악 대통 집무Oval Office 이름 ‘레졸 데스크Resolute desk 상징적이다. 트럼프 최강국 미국호 선장 세계 행보 촉각 곤두세우고 있다. 트럼프 부동 개발사업가 성공했지 인생 아니었다. 오랫동 출마 저울질하면 정치판 기웃거렸 방송 프로그 사회자, 베스트셀 작가, 미인대 운영자 활동했. 경험 트럼프 워싱정치불신한다. 공화도움 ‘나홀로 대선치렀다. 정부 국정과제를 추진하 과정에 대통 변수 중요해지 백악관 폐쇄적으 운용 것임 시사하 대목이다.

트럼프 국민 상대하 있다. 대통령 대의 관계 풀리 때마 대국 담화나 방문 국민에 호소하 전략 구사했다. 제도에 불신, 기득권층 적대감 포퓰리스트 특징이다. 제도보다 역량 강조하 때문 포퓰리스트 제도 신뢰를 개인 신뢰 대체한다. 정치 사인화(私人化) 현상이다. 민주주의 토대 정당 약화되 대의민주주의 위기에 처한다.*(주1)

트럼프 ‘제3길’

트럼프 언제부 대통 시작했는지 명확하 . 1987 트럼프 공화, 민주당 대선후 경선 작되 뉴햄프셔주 방문 계기 보도 나오 시작했다. 41세였다. 트럼프 11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 (1988) 대선 생각 없지 뉴햄프셔에 굉장 사람들 만났 최고 환대 받았다”면 “만약 출마하 것”이라 허풍 떨었다. 트럼프 공화당원이었다. 트럼프 뉴욕타임 외교정책 비판하 의견 광고 게재했다. 미군 수송 해로 페르시아만 지켜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보조금 지급하 마찬가지인 국가 미국 보답하거 감사해하기는커 미국 비웃 있다 취지였다. 주장 30 가깝 복된다. 트럼프 1987 이전부 진출 염두 나름 정견 다듬 있었 것으 추정된다.

트럼프 대선 때마 상황 지켜보면 여부 저울질했다. 민주당 트럼프 능력 평가했는 민주당으 전향시키 오랫동 들였다. 트럼프 2001 민주당으 당적 2009 공화당으 때까 민주당원으 머물렀다. 트럼프 로널 레이건 지하공화당원으 출발했으 2000 대선앞두개혁선후 경선 나서 공화당 버리기 했다.

트럼프 2000 대선에 공화 W. 부시 민주 고어 후보 3 구도 부시 고어 ‘워싱 정치’ 일원 싸잡 비판하 캠페인 전개하 했다.

“기성정치 담그 벤추라 출범 3(개혁당) 후보 갑자 나타나 (공화, 민주 후보 나선) 거물들 파했다. 벤추라 후보들 그만 솔직 화법으 유권 소통했다. 호황기 이뤄 쾌거였다. 공화 조지 W. 부시, 민주 고어와 대결 선호한다. 사람 정치인으 북미자유무역협NAFTA 세계무역기WTO 포함 현재 통상정책 만들어 장본인이다. 우리 통상 국들 미국 뜯어먹 있으 지금 미국 유리 단호 상협상 필요하다 주장 아이비리 경쟁자(부시 일대, 고어 하버드 출신) 대결에 호응 것이다.(트럼프의 2000 뉴욕타임 기고)

트럼프 개혁당 선택 이유 전역 경선 치러야 공화,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하 절차 단순했 문이다. 개혁당 투표 이메 활용, 경선으 후보 선출했다.

사업 출신답 정당 정견이 이념에 구애받 않았다. 트럼프 2016 과정에서 보수 진보 정책 혼합시 공약 선보였다. 부문 트럼프 보수 진보 재정확 정책 동시 나왔다. 감세 레이건 공화당이, 재정확대 루스벨 민주당 각각 신줏단 모시 정책이다. 공화당 기조대 오바마케 공약으 내걸었으 공화당 민영화하거축소하 원하는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사회보장연 제도 현행대 유지하겠다 입장 밝혔다.

트럼프 1987 《거래 기술The Art of the Deal 이라 간하기 했지 사업 정치인 접촉하면 ‘정치 거래’라 같다. 트럼프 현안거래관점에 바라본다.

미국 협상 잘못해 엉망 됐다 분야 물론이 교안 정책 정책에서 그렇다. 트럼프 한국 일본, 우디아라비아 유지비용 부담하라 요구하 있다.

트럼프 2015 6 출마 선언하 자리에 사우디아라비아 안보무임승차론 제기했다.

“사우디아라비아 10 달러 번다. 개인적으 사우디좋아하지 사우디 문제 때마 우리 군함 보낸. 우리 ‘우리 지켜주겠다’ 말한다. 우리 것이냐. 사우디 나라다. 제대 사람 요구하 사우디 한다. 우리 없으 사우디 존재 없다.

NATO 냉전 끝나면 실효성 사라졌으 미국 유럽국가들 알아 운용하라 주장하 있다. 아시 유럽, 정책 정부 차원에 운용 왔으 트럼 정부 미국 써가면 세계 책임져야 하느냐” 반문하 있다. 있으 미국인들 쓰겠다 것이다. 한국처 미국 지원 필요 나라들 이제부 비용 지불해 것이라 트럼프 말하 있다. 그렇다 한미군이 주일미군 철수시키 NATO 빼겠다 아니다. 앞으로 미군 한국이 일본 안보 보장해주 제대 받아내겠다 얘기다.

사회복 분야 인센티 개념 도입, 개혁 전망이다. 트럼프 캠페 “일하 사람에 인센티브를 한다” 강조했다. 오바마케어 비롯 사회복 시스템 과정 비효율적이 행태 많아 국고 새고 있다 트럼프 인식이다. 이라 전쟁 대해서 트럼프가 비판하 대목 미군 대가 얻어내 못했 점이다.

2013 3 트럼프 보수적정치행동위원 CPAC “이라크 유전 탈취해 이라 전쟁에 전사 유족에 100 지급해 한다” 주장 박수 받았다.

트럼프 대선출 선언 자리에서 기업 방식으 정부 이라 정책 비판했다.

“미국 이라크에 미군 철수시키 유전 확보했어야 했다. 유전 IS 장악하 있다.

“미군 철수하면 (군용차량) 2300 수중 있다.

트럼프 시절부 있다. “봉 된다” 말이다. 트럼프 1987 뉴욕타임 인터뷰에 “사람들 이용당하 원하 않는다. 책임지 미국은 누구에게도, 일분 이용당하 것이라 사실 사람들 있다” 장담했다.

트럼프 집념 사나이다.

설정 목표 끝까 추구한다. 수단 방법 가리 는다. 과정보다 결과 중시한다.

트럼프 2000 대선 무소속으 출마하겠다 선언한 2004 2008, 2012 대선 연거 도전장 던졌다.

2006 2014 주지 출마 검토하겠다 . 선언 하다보 세간에서 동기심했다. 트럼프 건물 자신 이름 마찬가지 높이 대선 출마하 것이 비아냥이었다. 트럼프의 2016 출마 언론 흥밋거리 보도하 공화 대선 과정에 트럼프 FOX 켈리와 설전 연예면 배치 트럼프 출마 무관 않았다. 그런 트럼프 주류 언론 예측 공화 후보 선출되고 대통령 당선됐다. 미국인들 호언장담, 허풍으 흘려들었 트럼프 대통 현실 것이다.

트럼 당선 확정되 정치 행보 추적해봤다. 결과론 해석이지 트럼 주도면밀하 대선 준비해 흔적 곳곳에 발견됐다.

2012 대선 앞두 트럼프 ‘버서Birther 음모론 가담한다. 음모론 오바 대통령 케냐에 태어났 때문 대통령 자격 없다 주장이다. 헌법 미국에 출생 사람 대선 출마 있도 규정하 있다. 흑인대통 오바마 인정 싫어하 사람들 2008 캠페 음모론 처음 제기했다.

필자 워싱턴특파 오바 대통령 출생설 부인 멤버 있다. 2011 1 의사당에서 혐의 체포됐 테레 카오였다. 카오 하원의원 221 역사 처음으 전문 낭독하 역사 순간 본회의 방청객 있다 프랭 의원이 “미국에 출생 시민만 대통령 있다” 대통 피선거 조항 낭독하 “오바마 대통 자격 없다” 소리쳤다. 카오 풀려 필자 “출생증명 복사본은 15달러 발급받 있는데, 오바 대통령 지금까 출생 증명서 제시하 못하 있다”면“오바마케냐에 출생했으며, 오바마 하와 출생설 1961 하와이 할머니 조작 것”이라 주장했다. “의회 오바마 대통령 탄핵절차 개시해 한다” 주장했다.

카오 ‘버서’들 2010년 중간선 과정에 파티 측면 지원했다. 공화 내에 카오 견해 의원들 있었다. 베이 하원의장 NBC방송 출연, “공화 12 오바 대통령 출생설 믿 있는 견해는 무엇이냐” 질문 “하와이정부 오바 대통령 하와이에서 태어났다 발표 그걸 충분하다 본다”면 “다른 의원들 개인 견해 자체 존중돼 한다 본다” 답변했다.

트럼프 명이었다. 2011 출마 선언한 ABC 방송 출연, “나 오바 대통령 출생증명서 보길 원한다”면 “오바마 문제 조사하 파견하겠다” 밝혔다. 트럼프 오바마 증거 현상금으 500 달러 걸었다. 트럼프 오바마 제기했다. 오바 대통령 캘리포니아 옥시덴 칼리지를 1981 콜럼비 3학년으 편입했다. 시카고에 조직운동가 활동하 하버드 로스쿨 진학했다. 트럼프 AP통신과 인터뷰에 “오바마 옥시덴 칼리 시절 형편없 학생이었는 어떻 콜롬비아 하버 명문대 진학 있었는 의문”이라 말했다. 오바마 ‘형편없 생’이라 주장 근거 제시하 “성 면에 아들 친구 있는 친구 아들 하버드 진학하지 못했다”고 했다.

트럼프 운동 가담하 오바마 학력 문제삼 그의 지지율 상승했다. 오바마 반대하 세력 트럼프 지지 끌어올렸다. 트럼프월스트리트저널·NBC 여론조사에 26% 지지율 기록, 2012 대선에 공화 후보 유력시되 롬니(25%) 제치 1 올랐다. 하지 트럼프 대선 불출마 선언했다. 성명서 “출마하 공화 후보 본선에서 승리 있지 출마 온전 마음이 상태아니 된다” 불출이유밝혔다. 트럼특유 허장성세, 호언장담 묻어나 성명이었다. “아직은 사업 열정 (NBC 리얼리 ) ‘어프렌티스’ 사랑한다” 덧붙였다. 어프렌티스 16~18 겨루 서바이 면접 1 25 달러 1 트럼 회사 채용된다. 트럼프 프로그 진행 “너 해고야Yor are fired 유행시켰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NBC 방송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서 출연자에게 "너는 해고야"라고 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트럼프 불출 선언 했을까.

언론 트럼프 지지율 하락 이유 든다. 오바 때리기 상승했 트럼 지지율 안가 자릿수 급전직하했다. 공화후보된다 오바 대통령과 게임에 승산 없다 계산 작용 것이다. 트럼프 터무니없 공격, 오바 기에 불구하 오바 지지율 높았다.

오바 대통령 2011 4 하와이에 태어났다 사실 기재 출생증명서 공개했다. 그럼에 트럼프 주장 속했 2016 9월에 주장 철회했다. 공화 대선후 선출 트럼프 흑인표 필요하다 캠프 조언 “버 오바 대통령 미국에 태어났다. 이상”이라 마지못한듯 인정했다.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11월10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2013 5 트럼프 은밀 2016 여부 결정하기 위 조사 착수했다. 50 주에 트럼프 인지도 지지율, 후보와 경쟁 조사하 100 투입됐다 뉴욕포스트 보도했다. 미시간주 찾은 트럼프 “민주당에힐러 클린턴 주자인 공화당 제대 후보선출하 못하참패것”이라 말했다.

바마 2 들어서 오바마케어 역사 남기 이민개혁 올인하다시 했다. 사회 요동쳤다. 공화당 찬성파 반대파 분열 갈팡질팡했다. 트럼 NBC 어프렌티 진행 같다 한 뒤 2015 벽두부 경선주 아이오와 표밭갈이 나섰다.

트럼프 대중 정서 시류 감각 탁월했다. 대중 심리 파악에 능했다. 트럼프 263 트럼프타 아파트의 판매 앞두 경쟁업체 뮤지엄타워트럼프타워보 가격 팔기 했다 정보 입수하 오히 올리 략으 대응했다.*주(2)

사업가 시절의 도널드 트럼프

트럼 본인 초기부 최고 아파트, 최고 자가용 비행, 최고 요트 구입 살아가면 ‘트럼프’라 이름 랜드 만들어갔다. 트럼프 과장 허풍 호언장 행태도 맥락에 이해 있다. 트럼프는 끊임없이 명성을 추구했다. 나쁜 평판이라도 평판이 없는 것 보다는 낫다는 신조로 살아왔다. "큰 돈을 벌기를 원하는 욕망이나 고위 공직을 추구하는 행위는 명예로운 일"이라고 봤던 토마스 홉스의 생각에 공감했던 것일까.

트럼프 옆에 보수적 칼럼니스트인 Ann Coulter 필두 진영의 문화전사들 있었다. 대선 공약 싸움, 세력 싸움이기도 하지 문화전쟁이기 하다. 미묘 정서 자극하 한마디, , 승패 가른다.

2016 대선에서 정치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 란이 거세 일었다. 미국 기독교 나라, 백인 나라라 생각하 미국인들 소수 인종, 종교 과도하 보호하 일련 행태 불만 품어왔다. 그렇다 겉으 드러내자 별주의자 몰리거 차별금지 혐의 기소 있으 냉가슴 앓아왔다. 그러 대통 오바 정부 추진 이민개혁안 의회 상정되 공화 지도부 히스패 오바마 잡으 ‘정치 올바름’ 대하 사람들 억눌 감정 폭발했다. 정치적으 올바르 거침없 트럼프 유다.

소수인 우대정책 민주당 시작했으 공화당 반대 못했다. F. 케네 대통령 1961 용역 수주 민간 사업자 물색 관계없 지원자들 동등하 급하라 행정명령 내렸다. 민주 존슨, 공화 리처 닉슨 대통령 소수인종 고용하 기업 사업 주시키 정책 실시했다. 소수인종 가산점 받았다. 일련조치들 백인들 화나했다. 백인의 미달 소수인종에 돌아갔 때문이다. 분개 백인 여성 미시간 로스 시험 불합격하 미시간 총장 소송 제기했다. 미시간 지방법원 미시간대 소수인종 정책 위법이라 판결했으 항소법원 합법이라 판시했다. 사건에 미연방대법원 “대학 지도자 성하 훈련장이 때문 사회 지도층으 인종 배경 자격 개인들에 열려 한다”면 패소판결 내렸다. 미시간주 공립대학 인종성별, 근거해 지원자 차별 없도 조항 개헌안 주민투표 통과시켰다. 미연방대법원 반발 백인들 제기 소송에 소수인 우대정책을 지지했다.*주(3)

트럼프 흑인대통령 오바 대통령 문제 어졌 백인들 속으 트럼프에 박수 보냈다. 오바마 콜럼비아 대학 하버 로스쿨 지원했 흑인이 때문에 소수인 우대정affirmative action 혜택 것이 암시 때문이다.

트럼프 2016 대선 출마하면 히스패 발언 쏟아내 히스패 표심 구애하 공화 대선주자들 자신을 차별화했다.

히스패 사회들끓2016 55 트럼프타 사무책상 멕시전통음식 타코 사진“해 마요! 그릴에 최고 . 히스패닉 사랑해!”라 인스타그 올렸다. 스페인어 55일을 의미하 ‘신 마요Cinco de Mayo 1862 55 멕시코군이 푸에블 전투에 프랑스군 상대 승리 기념하 국경일이다.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전통음식인 타코를 먹고 있다.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기간 그의 히스패닉 비하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2016년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에 사진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인스타그램

무슬림 싫어한다 ‘메 크리스마스’라 용어 인종차별주의자 아니더라 이해하 힘들다. 일반 상식 반한다. 트럼프 기간 “내 대통령 되면 백화점에 ‘메 크리스마스’ 것”이라면 ‘정치적 올바름 위선 조롱했다. 진영 과도 소수 보호 역풍 경우다. 과하 부족함 법이다.

*주(1) 포퓰리즘의 정치학, 조기숙, 인간사랑, p52.

*주(2) 도널드 트럼프, 강준만, 인물과사상사, p61.

*주(3) 미국을 발칵 뒤집은 판결 31, L. 레너드 케스터(사이먼 정 옮김, 2012), p251-263.

 

'조기자의 미국 정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0) 2020.06.04
트럼프의 미국  (0) 2020.05.31
아웃사이더들의 정치 전복  (0) 2020.05.18
트럼프 리스크  (0) 2020.05.17
소진되는 미국의 인내력  (0) 2020.05.16
트럼프의 대북 '레드라인'  (0) 2020.05.15
따로 노는 트럼프와 공화당  (0) 2020.05.14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  (0) 2020.05.13

2012년 대선을 현장에서 취재했던 필자는 새누리당(미래통합당 전신) 박근혜 후보 캠프가 선거운동 막바지에 내놓은 기초연금 공약의 파괴력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게 당시 박 후보의 공약을 담당했던 김종인 박사의 작품이란 사실은 최근 출간된 김 박사의 저서(‘영원한 권력은 없다’)를 통해 알게 됐다. 김 박사는 저서에서 선거 막바지에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 문재인 후보의 추격전이 본격화하면서 예측불허의 국면이 펼쳐지자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는 공약을 발표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박 후보의 대선 승리에는 여러 변수가 개입됐지만 기초연금 공약은 확실히 먹혔다. 시골에 계신 노모는 이 공약 얘기를 하면서 “아들보다 낫다”고 했다. 기초연금 대상인 노인들은 6·25전쟁 전후로 태어나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일으켜세운 세대다. 대다수가 노후대책 없이 노인이 돼서 힘든 삶을 꾸려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초연금은 국가의 존재 의미를 묻게 한 공약이었다.

지금이야 여야 가릴 것 없이 ‘전 국민 재난지원금’ 공약이 대수롭지 않을 정도로 씀씀이가 커졌지만 그때만 해도 복지공약은 재원 조달 문제를 놓고 진보 정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던 시절이었다. 그 와중에 조(兆) 단위 예산이 필요한 기초연금을 보수 정당에서 먼저 치고 나왔으니 과감한 역발상이었다. 진보, 보수라는 좁은 틀에 갇혀 있던 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나라 곳간인 재정을 튼튼히 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국가를 가계처럼 운영할 수는 없다. 때론 적자를 내면서도 써야 할 곳엔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

사회 통합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투자가 그렇다. 자유와 자립의 문화가 뿌리내린 미국도 노인과 저소득층 복지는 국가가 직접 챙기고 있다. 기초연금은 문재인정부가 이어받아서 한국 사회의 대표적인 복지제도로 정착됐다. 박근혜정부가 기초연금과 같은 정치적 상상력과 유연성을 발휘하며 시대 변화의 흐름에 적응했다면 보수의 미래는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데 2015년 “보수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선언한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조리돌림을 당하는 신세가 됐다. 그 당시 보수 진영은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가는, 나누면서 커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정당이 되겠다”는 말조차 용납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2016년 미국 대선 과정에서도 보수 정당인 공화당이 ‘작은 정부’ ‘감세’ ‘복지 축소’라는 도그마에 갇혀 현학적 논쟁을 벌이다 국민의 지지를 잃었다. 공화당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정부 집권기간 부유층 증세에 반대하고 사회보장 예산을 삭감하는 투쟁에만 몰두했다. 이 틈새를 공화당 당원도 아니었던 도널드 트럼프가 파고들었다. 트럼프는 “사회보장 예산은 절대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 “노인 의료보험제도는 손도 대지 않겠다”면서 밑바닥 민심을 사로잡았다.

트럼프를 밀어올린 백인 노동자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30년대 프랭클린 루스벨트 민주당 정부가 대공황으로 무너진 농민과 노동자, 노인 등을 구제하는 조치(뉴딜)를 시행하고 실업보험 같은 사회보장 정책을 도입하자 백인 노동자층은 민주당 지지자가 됐다. 미국이 성장하면서 중산층으로 올라선 이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을 번갈아가며 지지했지만 2016년 대선에선 그 어느 쪽도 아닌 트럼프를 선택했다. 삶은 어려워졌는데 정치권이 보통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소득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중산층이 쪼그라드는 현상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여기에 코로나19라는 글로벌 감염병 사태까지 불거지자 세계 각국은 세계화와 자유무역에 기반한 20세기 성장모델을 손질하고 자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정책을 고심하고 있다.

한국의 진보는 ‘한국판 뉴딜’을 내걸고 진보 연합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국의 보수는 껍데기부터 벗어던져야 한다. “아무리 보수를 자처해 봤자 보수답지 않으면 거짓 보수이고, 보수라는 용어를 한마디도 사용하지 않고서도 보수주의를 제대로 실천한다면 그것이 진짜 보수다.” 통합당이 당 재건 역할을 맡긴 김 박사의 주장인데 그 말에 동의한다. 민심과 괴리된 정당은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없다.

조남규 정치부장

트럼프 승리 이변이었다.

트럼프 지지하지 겉으로 침묵했 이른 ‘샤트럼프shy Trump 주류언론 여론조사기관 힐러 예측 웃음거리 만들었다 차원 미국인 망가 정치시스템 복원시키 주연으 아웃사이 트럼프 선택했다 점에 그렇다. 트럼프 경험 전무하다 점에 아웃사이더 불리지 사회 시행착 형성해 관용 공존, 예의와 염치 문화 독설 내뱉으 본성 어두 측면 이기심 분노 획득 동력으 삼았다 점에서 기존 관행 뒤엎 아웃사이더였다. 트럼프 국가였던 미국 쇠퇴하 있으 워싱 정치 무능하 유약 리더 때문이라 역설했다. 정치 정치자금 발목 잡혀 평범 미국인 돌보 엘리 기득권층 이해 대변 왔다 주장했다.

힐러리 대통령감으 손색 후보였지 워싱 속 에 안주했 미국인들 상대 대통령 역사성 납득시 없었다. 평범 미국인들 분노 하늘 찌르고 속에 힐러리 선거에 어쩌 당연 일인지 모른다. 트럼프 평범 미국인 우습 정치인 미국에 손해 나라들 가만두 않겠다 주장했다. 미국인들 트럼프 있다생각했다. 미국인 토마홉스(1588~1679) ‘만인 만인 투쟁’ 종식시 절대 권력으 고안해 ‘리바이어던Leviathan*(주1) 21세기 불러낸 셈이다.

권력 약화 내전 발생하 바람 평범 국민들 통받았 17 영국 상황 기득권층 탐욕으 경제·사회 모순 심화 평범 미국인들 고통받 21세기의 미국 시대 넘어 유사성 있다. 홉스 절대주권 지닌 (리바이어던) 해결책으제시했듯미국인들기득권층을 제어 대통령 해결책으 선택했다 있다. 트럼프에 능력 있는 여부 중요하 않다. 2016 대선에 대다 미국인들 트럼프 워싱 정치인들 혼내 있다 믿었다.

‘반() 정치anti-politics 정치인 트럼프류 주자들 거에 있었다. 그들 한결같 제도 정치 엘리 기득권층을 타 대상으 삼았다. 우선주의, 우월주의 바탕 깔고 소수인종 차별, 이슬람 적개 표출했다. 럼프 수십 면면 이어져 속에 진면 정확 파악 있다. 산발적으 흩어 력들 2016 대선에 트럼프 아래 총집결했다. 공화, 양당 정치질서 실망 세력들 대선에 트럼프 소리 일제 호응했다.

1968 미국독립American Independence Party 대선후보 출마했던 월러George Wallace 트럼프 원조 있다.

월러스 “대통 90 베트 전쟁에 승리할 가능성 없으 베트 전쟁에 미군 철수시키겠다”면서 고립주 외교노선 천명했다. 유럽 아시 동맹국 방위비용 부담해 한다 주장했 원조 대해서 ‘쥐구멍에 쏟아붓 것’이라 말하면 결사반대했다. 소외 노동자층 공략 월러스 사회보장연금 메디케 보장 강화하겠다 약속했다. 월러스 민주 소속으 앨라배 주지 됐지 민주당 추진 민권법 반대했다. 1964 공화 선후보였 골드워터처민권운 과정에 연방정부 주정 권한 침해해 된다 이유에 민권운동 반대했으나

인종차별이라 결과에 도긴개긴이다. 백인우월주단체 지지 받았으 공개적으 그들 지지 접수하지 않았다. 그렇다 거부하지 않았다. 월러스 공화 리처 닉슨, 민주 허버 험프리와 대결에 5 (앨라배마, 아칸소, 조지아, 루이 지애나, 미시시피) 승리했다. 월러스 공화, 민주당 3 후보 출마 선거인단(46) 획득 마지 후보였다. 월러 인종차별주의와 결별 선언했다.

1992 대선에 무소 후보 나섰 Ross Perot ‘기업 대통령businessman president 트럼프 버전이었다. 텍사 출신 페로 해군사관학교 졸업하 해군 무했다. IBM 입사했다 창업, 탁월 수완으 40 억만장 반열 올랐다. 페로 일자 아웃 소Outsourcing 금지, 북미자유무역협 반대공 내걸 단숨 공화 시니 부시, 민주 클린 후보 3 구도 만들었다. 정치권 분노 민심 열풍 만들어냈 페로는 6 조사에 지지39% 1 올라섰다.(시니 부시 31%, 클린 25%)

혜성처 나타 구도 흔들었 페로는 지지율 자릿수 떨어지 포기 선언했다. 대선 남겨두 캠페인 재개했으 포기 선언으 동력 약화 상황이었다. 트럼프처 자기 돈으선거치렀다. 페로“우리 아니행동필요 하다 We need deeds, not words 워싱 정치인들 비판했다. “정부 엉망이다. 사람들 우리 세금으 왕족처 있지 우리들 평범 생활 유지하 투잡 뛰어 다”면 대중 불신 부추겼다.

페로 유권 투표의 18.9% 얻었다.( 클린 43%, 시니 37.4%) 선거인단 보하 못했지 유권 득표율 1912 대선에 진보 출마했 시어도 루스벨 3 후보로 높았다. 1995 개혁당 당하고 1996 대선에 출마, 유권 투표에 8.4% 득표했다. 페로 2016 대선에 어느 후보도 지지 않았다.

페로 개혁당 트럼프 뛰어들었 2000 대선후 경쟁 과정에 내홍에 휩싸였다. 뷰캐Pat Buchanan 추종자들 뛰쳐나 2002 4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 Party 이다. 미국우선주의당 강령 살펴보 개혁당보 우파적이다. 대외정책 극단적 고립주의 기조 삼았다. 미군 휘말 유엔 북대서양조약기 국제기구와 세계무역기구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에 탈퇴해 한다 규정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폐기하도 했다. 주니 공화 결정2003 이라크전쟁 반대했다. 전쟁의회선포할 있도 했다. 국제법정 효력 인정하 않았다. 사회경 강령에 소수집 우대정affirmative action 소수인 폐지, 체류 합법 반대, 연방정 축소, , 보유관련 형태 반대명시했다. 주택도 시개발부 교육 폐지하 공립학교 연방자금 투입하지 못하도 했다. 학교에 기도 부활하 십계 기독 상징물 게시해 한다 명기했다. 소득세 헌법 근거 세금으 폐지하도 했다. 트럼프 2016 대선에 미국우선주의 강령 공약 포함시켰다. 대외정 기조 미국우선 주의당 당명 그대 사용했다.

대선주자 아니지 프로레슬 출신으 미네소 주지사에 당선 벤추Jesse Ventura 트럼프 모델 삼았 정치인이었다. 베트 폭파대원이었 벤추라 프로레슬 생활 영화계 진출, 아놀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 프레데터 Predator, 런닝맨 The Running man 찍었다. 1990 11 벤추라 미네소 브루클 파크 선거 출마했 당선 예측 사람 없었 다. 집권해 시장 거침없 비판해 벤추라는 엔터테이 기질 발휘하면 ‘기 정치권 맞서 보통사 대변인 이미지 유권자들에 각인시켰다. 벤추라 1998개혁 후보 미네소 주지 선거 출마 민주, 공화 후보를 상대 당선되 이변 연출했다. 벤추라 “정치권 심판하자” 프레이즈 내걸 로비자 정치 주창하면 유력 후보들 자신 차별화했다. 인터넷 활용 풀뿌 캠페인 벤추 신드롬 만들어냈다. 벤추라 미네소 주지 당선은 개혁 후보 출마 당선 최고 공직이었 내에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벤추라 소식 고무됐던 듯하다. 트럼프 2000 대선에 개혁대선후 경선뛰어들면 벤추라 당선 평가하면 벤치마킹하겠다 혔다.

월러스 페로, 벤추라, 트럼프 포퓰리스트다. 위에 펴봤듯 기득권층 국민 이익 지켜주겠다고 주장하 사람들이다. 이들 정치 대상으 삼는다. 국민 정치 참여 때문 민주주 국가 거의 대의제 채택하 있다. 선거 선량들 역할 포퓰리스트 얻는다. 민생 도탄 빠지거 국가 닥쳐오 포퓰리스트 커진다. 정치 밖에서 ‘메시아’ 자처하 인물 나타 대중 현혹한다.

2016 미국 포퓰리스트 등장하기 안성맞춤이었다. 워싱 정치 고장 있었다. 공화당 민주당 싫다 무당파 늘어 났다. 냉소주의 만연했다. 금융위기 직격탄 중산층 서민 나아 기미 보이 않았다. 노동자층 처지 흑인층보 자살률 웅변하 있었다. 갈등과 테러 미국인들 긴장시켰다. 백인들 해마 늘어나는 소수인 위기감 느끼 있었다. 미디어 선정주의, 상업주 포퓰리스트 띄워 준비 있었다. 성공신화 포스 느껴지 외모, 쇼맨십으 무장 트럼프 등장했다.

“수고하 무거 자들아, 내게 오라. 마음 얻으리라.

 

'조기자의 미국 정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0) 2020.06.04
트럼프의 미국  (0) 2020.05.31
‘거래’하는 대통령  (0) 2020.05.27
트럼프 리스크  (0) 2020.05.17
소진되는 미국의 인내력  (0) 2020.05.16
트럼프의 대북 '레드라인'  (0) 2020.05.15
따로 노는 트럼프와 공화당  (0) 2020.05.14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  (0) 2020.05.13

2016 99 캠페인 막바지 치닫 5 핵실험 강행했다.

지금 북한 네오콘들 북핵 위기 과소평가했 주니어 당시북한아니다. 미사기술 본토 수준 이르렀다. 힐러 캠프에 동아시 정책을 담당했 Kurt M. Campbell 국무 동아 차관보 2016 10 한미경제연구KEI 초청토론에 ‘대 선제타격론’ 대한 힐러리 입장 질문 “우리 시점 가능 테이블에 내려놓 것”이라 답변했다. “아 (김정) 핵공격 향상 능력 있다. (러면) 것”이라고 했다. 카다피 힐러리 리비 사작 의지 확고하 미국 협상 원했으 죽음을 못했다.

오바 대통령 2016 4 CBS 인터뷰에 “우 무기들 활용북한분명파괴 있다” 엄포 아니 었다. 언제 타격 있지 남북한 무고 피해 우방 한국 고려해 있다 의미였다.

힐러리 대통령 됐다 강경 압박, 단호한 군사조치 검토됐 것이다.

대외정책에 ‘현실 고립주의자’ 평가되 트럼프는 외면상 군사 행사 기피하 비둘기 보인다. 하지 트럼프 “미국을 보호하 위해서라 언제 미군 파병 있다” 했다. 정권 대해서 적대감 드러냈다. 트럼프는 1999 북한 의혹 불거지 월스트리트저 기고 핵무 개발 나서 공격 있다 주장했다. 2016 과정에서 김정 노동당위원장 “중국 인간(김정은) 식으로 사라지 것”이라 했다. 트럼프 ”사라지 만드 암살 의미하느냐” 질문 “그것(암살) 대해서 들어봤다” 답변 정도 충동적 성향 내보였다.

트럼프 2000 대선 개혁 후보 출마했 북한 미국 직접 위협으 평가하면 핵협상 미국 족집 타격 한다 주장했다. 자신 대통령 된다 타격 명령 준비 있다고 했다.

종잡 트럼프 그대 받아들 필요는 없다.

트럼프 2015 8월에  방송과 인터뷰에 “김정은 미쳤거 천재, 쪽”, “사 김정일보 불안정하다” 평가절하했으 2016 들어서 김정은 정적들 제거하 정권 사실을 평가했다. “햄거거 먹으면 김정은 대화하겠다” 트럼프 북한 대화 제의하 가능성이 높다. 하지 대화에 이뤄지 않으 오바 정부보 조치 것이다.

입장에 ‘트럼 리스크’ 불가능 물이라 사실 것이다.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 주요 외교안 현안 질문 때마 “그동 미국 보여왔다”면 “나 생각 하는 상대방(상대국) 못하기 원한다” 말하 했다.

“내 전쟁 같으냐. 분명 말해두지 질문 답하 않겠다. 정치인들 전쟁 것이라느니, 전쟁 않을 것이라느 하면 입방아 찧는다. 공개 우리나 문제다. 말하 않겠다. 우리에게 불확실성 필요하다.

트럼프 입장 말하 ‘전략 모호성’이다. 도움 있지 한반 상황에 북한 미국 의도 오해하 치명적 결과 있다.

2017 1 도널 트럼 정부 출범하 오바 정부의 대북정책 전반적으 재검 작업 거치 된다. 트럼프 과거 발언무엇이 머지않 장래우리진실순간맞닥뜨리 된다. 북한미국타격 능력확보하 시점이다. 미국 선제타격 나서 ‘레드라인redlines 존재한다면 시점 것이다.

합참의 출신 마이 Mike Mullen 2016 9 싱크탱크 외교협의 CFR 토론에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 사일) 개발 성공, 본토 공격 능력 갖추 된다 정부 자위 차원에 북한 ‘선제타격 있다” 말했다. 어니스 백악 대변인 선제타 가능성 질문 반론이라 전제하 “선 타격 군사작 사안으 군사행동 대해서 논의하 않는다” 말했다. 답변하 사안이었는데 선제타격 입장 것이다.

1993 ‘북한 원자로에 연료 사용하고 남 폐연료봉 핵무 원료 플루토늄으 만드 재처리 작업 착수 시점’ 레드라인이었다. 북한 1994 영변 원자로 폐연료 재처리 선언했다. 미국 1993 3 북한이 핵확산금지조NPT 방침 안보리 통보 이후 군사조 카드 만지작거리 있었다. 1994 6 북한 영변 원자로에 폐연료봉 꺼내 정황 포착됐다. 백악관에서는 클리대통주재 안보회의 열렸다. 1994 616 10( 동부시간)였다. 자격으 평양에 김일성 주석 카터 북한 담판 성공시켰다. 미국 영변 폭격연기했다. 북·미 10 북한 핵폐기 지원 골자 제네 기본합의문 서명했다. 합의문이 조각으 변하 시간 필요하 않았다.

선제타 시점 결정하 과정에서 정치 요인 포함 변수 개입된다. 북한 2012 4 김일 출생 100 퍼레이드에 이동 ICBM KN-08 선보였다.

2015 10 공개 KN-08 개량 KN-14 완성되 타격 사거리 지니된다. 미사일 장착 정도 핵폭탄 무게 줄이 작업 핵무 소형화·경량 작업이다. 핵실험 거듭될수 핵무 소형화·경량 기술도 증진된다. 핵무 원료 플루토늄 고농축우라늄 양이 늘어나 있다. 북한 ICBM 기술 완성하 핵무 소형화·경량화 성공하 직전 미국 선제타 문제 국가안보회 의제 것이다.

오바 정부 2016 7 인권보고서 내놓으면 김정은 노동당위원장 처음으 인권유 혐의 제재대상 예사 아니다. 유엔 3 전부 북한 권상황 비판하 강력 결의안 채택하 있다. 미국 막후에 움직이 있다. 미국 리비 군사개입 명분으 삼았 것이 인권이었다 사실 잊어서 된다. 인권문제 압박 지렛대 활용 것이다.

선제타격 한반도 남북 주민에게 생사가 걸 문제이지 미국인에게 CNN 브레이 뉴스거리 불과하다.

미국 9·11 테러 자국민 3000 가깝 숨지 테러범이 숨어있 아프가니스탄 쑥대밭으 만들었다. 과정에 테러 희생자 미군 전사했지 ‘테러와 전쟁’ 한동 미국인 절대적 지지 받았다. 아프가니스탄 지옥으 했다.

2차대 프랭클 루스벨 대통령 교전국들에 간인까 비인도 폭격 중단하라 요청했다. 하지 진주만 공격받 미국 태도 180 바뀌었다. 미군은 폭격기 동원일본도시마을10만톤 달하폭탄, 살아있 생명체 죽이 초토 작전 시행했다. 하룻 공습으 10 가까 일본인 그만큼 부상자 있었다. 원자폭 재래 무기 공격으 25 일본인 숨졌다. 일본 결사항 방침 확인되 트루 대통령 “가능 원자폭탄 사용하라” 명령했다. 인도 고려 없었다. 본토 상륙하 위해서 50 미군 희생 것으 예측됐다. 사람들은 100 명이라고 했다. 소련 태평양전쟁 참전하 일본 것이 사실 트루먼 있었으면서 사회주 세력권 넓히 소련 무언 경고 보내 불필요 원폭을 투하했다 주장 있다. 누구 주장 원폭 히로시마 어졌다. 일본 연합국 최후통첩에 항복 기색 없었다. 그러 나가사키에 원폭 투하했다. 미국 일본 항복하 투하 예정이었다.*(주1)

최악 상황 가정하기 이르다. 트럼프 가급 미국 힘을 미국인 쓰자 쪽이다. 그렇지 미국 안전 위해서 러리보 강경 카드 빼내 인물이다.

트럼프 레드라인 기본적으 북한 행동 있다. 부시행정부에 협상 주도했 크리스토 Christopher R. Hill 2016 10 미국의소VOA 인터뷰에 “북한 핵미사일을 동창 발사대 세운다 미국 지켜보고 것”이라면 “운명적 결정 해야할 모른다” 말했다.

*(주1) 미국인의 역사 Ⅱ, 폴 존슨(명병훈 옮김, 2016), 살림, p477-480.

'조기자의 미국 정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필로그  (0) 2020.06.04
트럼프의 미국  (0) 2020.05.31
‘거래’하는 대통령  (0) 2020.05.27
아웃사이더들의 정치 전복  (0) 2020.05.18
소진되는 미국의 인내력  (0) 2020.05.16
트럼프의 대북 '레드라인'  (0) 2020.05.15
따로 노는 트럼프와 공화당  (0) 2020.05.14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  (0) 2020.05.13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