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기자가 만난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민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정세균 의원 (0) | 2008.06.15 |
|---|---|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 (0) | 2008.02.01 |
| 부피에를 닮으려는 노대통령 (0) | 2006.05.27 |
| 고건의 나팔소리 (0) | 2006.03.25 |
| 후진타오의 행운 (2) | 2005.11.27 |
| 이해찬 총리와 골프 (0) | 2005.10.01 |
| 이종걸 의원의 초심 (0) | 2005.06.10 |
| 장윤석의 浮沈 (1) | 2005.05.31 |
|
|
| 민주당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 정세균 의원 (0) | 2008.06.15 |
|---|---|
|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대표 (0) | 2008.02.01 |
| 부피에를 닮으려는 노대통령 (0) | 2006.05.27 |
| 고건의 나팔소리 (0) | 2006.03.25 |
| 후진타오의 행운 (2) | 2005.11.27 |
| 이해찬 총리와 골프 (0) | 2005.10.01 |
| 이종걸 의원의 초심 (0) | 2005.06.10 |
| 장윤석의 浮沈 (1) | 2005.05.31 |
|
|
|
|
|
|
|
|
Via Flickr:stuseeger
| 노대통령 순방기-칭기스칸 시간여행 3 (1) | 2006.05.11 |
|---|---|
| 노대통령 순방기-칭기스칸 시간여행 2 (0) | 2006.05.10 |
| 노대통령 순방기-칭기스칸 시간여행 1 (0) | 2006.05.09 |
| 북미 여행기⑬그랜드캐년ⓑ웨스트 림 (0) | 2006.04.08 |
| 북미 여행기⑪스콧 니어링의 농장 (0) | 2006.01.08 |
| 북미 여행기⑩펜실베이니아 아미쉬 마을 (0) | 2006.01.08 |
| 미국여행기⑨서로우의 월든 호수 (0) | 2006.01.08 |
| 캐나다여행기①에디스 까벨산(Mt. Edith Cavell) (1) | 2005.08.02 |
13일 강릉 MBC 주최의 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 합동토론회장. 5월 지방선거 전략과 관련, ‘범양심세력 대연합론’을 펴는 김근태 후보와 ‘중도개혁세력 통합론’의 기치를 든 임종석 후보가 상호 토론에 나섰다.
“많은 분이 (임 후보가) 민주당과의 선거연합에서 (외연을) 확대한 것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한다.”(김 후보)
“처음부터 반한나라당 선거연합이었고 고건 전 총리도 그 대상에 포함된다.”(임 후보)
“저는 대연합을 통한 지방선거 승리를 주장하는데 정동영 후보는 선(先) 우리당 중심 강화론이다.”(김 후보)
“정 후보가 분명한 입장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임 후보)
반(反) 한나라당 연합전선이 지방선거 승리의 전제조건이라는 데 두 후보의 인식이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후보는 대연합 과정에 ‘기득권’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임 후보도 “허벅지를 베어내는 아픔도 감수하자”고 호소한다. 김혁규 후보도 민주당과의 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반발하는 인물이 김두관 후보다. 그는 “우리당이 전통민주개혁세력”이라면서 “당을 먼저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동영 후보와 같은 방향이다.
하지만 후보 간 연대흐름은 김근태-임종석, 정동영-김두관이 아니라 김근태-김두관, 정동영-김혁규다. 경선 후보들이 비전으로 선택받기보다는 맞수의 득표력을 줄이기 위해 명분 없는 짝짓기를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은 그래서 나온다. 벌써부터 당의 지방선거 전략이 도대체 뭐냐는 말이 나올 만하다.
조남규 정치부 기자
| [현장메모]"소액탈루 문제 안돼” 靑 이상한 해명 (0) | 2006.08.25 |
|---|---|
| [현장메모]'늑장 대응' 정부의 적반하장 (0) | 2006.07.09 |
| 고이즈미가 부럽다고? (0) | 2006.07.02 |
| [현장메모]순방외교 성과 과대포장 논란 (0) | 2006.05.11 |
| [현장메모]정세균 당의장의 씁쓸한 퇴장 (0) | 2006.01.06 |
| [현장메모]여론에 춤추는 여당 (0) | 2005.12.05 |
| [현장메모]경찰 ''수사주체'' 되려면… (0) | 2005.09.07 |
| [현장메모]''수사권 싸움'' 국민은 안보이나 (0) | 2005.09.05 |
리어커에 새참을 실고
어머니와 밭일가던 시절이 가끔 생각납니다.
천태산 가는 길목에 있는 재 너머 밭과 황새 밭,
문중 선산 일부를 개간해 만든 큰 벌안과 작은 벌안.
어머니는 큰 벌안과 작은 벌안은 도지(賭地)를 놓으시고
재 너머 밭과 황새밭에는 고추나 참깨, 고구마, 콩 따위를
직접 심어 경작하셨습니다.
고등학교가 있는 대처(大處)로 유학갈 때까지 밭일을 거들었으니
저의 얼치기 농사꾼 이력도 십년은 족히 되는 셈입니다.
그 때는 왜 그리도 농사일이 싫었는지,
죽어도 농사는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보낸 시절이었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농촌봉사 활동을 하면서도
농사일은 고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언제부터인지 예전 모습 그대로인 고향의 밭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밭들이 언젠가 돌아가야 할 곳이려니...
이미 농사지으러 낙향한 이들의 체험담에 귀를 기울인 것이
그 즈음이고 미국판 귀농기(歸農記)인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 부부의
‘조화로운 삶’(Living the Good Life)을 손에 잡은 것도 그 즈음이었습니다.
|
|
‘조화로운 삶’은 쉰 살이 다 되어서야 농사일에 뛰어든 스코트 니어링이
일흔 두 살에 펴낸 영농 체험기이자 인생 독본입니다.
정치학 교수 출신인 스코트 니어링은 헬렌 니어링을 만나
물질 문명의 굴레를 벗고 자연 속에서 조화롭게 살기로 마음먹고
1932년 버몬트州 시골로 들어가 농사지으며 19년을 삽니다.
이후 버몬트 농장 일대마저 개발 바람이 불어닥치자 니어링 부부는
52년 봄 메인주로 옮겨가 새로운 농장을 일굽니다.
‘조화로운 삶 이어가기’ (Continuing the Good Life)에는
니어링 부부의 50년 가까운 귀농 체험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펴낼 때 스코트 니어링과 헬렌 니어링의 나이 각각
아흔 다섯살, 일흔 다섯살.
그럼에도 그들은 책의 서두에
“우리는 삶에서 뒤로 물러설 뜻이 없다. 아니 오히려 살고자 하는
의욕에 불타오르고 있다”고 썼습니다.
그 대목을 읽으면서
그들의 흔적이나마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그래서 메인주에 있는
니어링 부부의 농장을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농장이 있는 메인주 하버사이드는 대서양 물길이
육지 쪽으로 들어온 피놉스캇 만과 면한 지역으로
니어링 부부가 책에 적었듯이 ‘거칠고 메마른 땅’입니다.
니어링 부부는 쓸모 잃은 농장을 사들여 기름진 땅으로 되살려냈습니다.
버지니아에서 700 마일을 달려 메인주 항구 도시인 벨파스트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한 때는 조선소로 번성했던 항구였다는데
지금은 바닷 가재를 잡는 한산한 어촌이었습니다.


피놉스캇 만은 눈이 시린 쪽빛입니다.

3월 말인데도 겨울은 좀체 떠날 마음이 없는 듯 합니다.
얼마 전에 내린 눈으로 풍경은 완연한 겨울입니다.
그래도 얼음과 눈이 녹기 시작합니다.
머지않아 메인주 농사꾼들이 바빠지는
봄이 올 것이 분명합니다.
메인주 농부들에게 장작은 긴 겨울을 나기위한 필수품 중 하나입니다.

벨파스트에서 농장까지는 차로 2시간 거리입니다.
시골 길을 물어 물어 농장을 3마일 정도 남겨둔 지점까지
어렵사리 찾아갔는데 그 곳부터 농장에 이르는 길은
며칠 전에 내린 눈으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굿 라이프 센터’(니어링 부부 기념관)에 확인, 또 확인하고
출발했건만 메인주의 3월 날씨는 역시 종잡을 수 없더군요.
<니어링 부부가 손 수 지은 돌 집>


<거름더미>

<니어링 부부가 고안한 태양열 온실. 겨울철에도 신선한 채소를...>

*이 글은 미국 연수중이던 2005년 상반기에 블로그에 올린 글로 블로그 개편 도중 사진 배열이 뒤섞여 다시 올리게됐습니다. 미국에 계신 독자들이라면 올 봄에 날 풀리면 한 번 방문하셔서 저의 못다이룬 꿈을 이뤄주시길...방문하신 분들은 저에게도 니어링 부부의 농장을 간접경험할 기회를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노대통령 순방기-칭기스칸 시간여행 2 (0) | 2006.05.10 |
|---|---|
| 노대통령 순방기-칭기스칸 시간여행 1 (0) | 2006.05.09 |
| 북미 여행기⑬그랜드캐년ⓑ웨스트 림 (0) | 2006.04.08 |
| 북미 여행기⑫그랜드 캐년ⓐ들머리 (1) | 2006.02.18 |
| 북미 여행기⑩펜실베이니아 아미쉬 마을 (0) | 2006.01.08 |
| 미국여행기⑨서로우의 월든 호수 (0) | 2006.01.08 |
| 캐나다여행기①에디스 까벨산(Mt. Edith Cavell) (1) | 2005.08.02 |
| 미 서부 여행 중입니다 (0) | 2005.06.12 |